로스앤젤레스 차저스
1. 개요
NFL의 미식축구팀. AFC 서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로스앤젤레스. AFL의 창립멤버로 AFL-NFL 합병 때 AFC 서부지구로 배속되었다. 2020년 시즌부터 새롭게 개장한 소파이 스타디움을 LA 램스와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한다.[7]
2. 역사
팀의 50년 역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비디오 (2010): 유튜브로 직접 들어가야 시청이 가능하다.
2.1. 창단부터 2012년까지
AFL 창단 당시 대부분의 경우는 NFL 프랜차이즈가 없는 도시들을 중심으로 팀들을 창단했지만, 미국에서 1~2등을 다투는 도시이자 최대 TV 마켓인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만큼은 자이언츠와 램스라는 기존 NFL 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따라 창단된 팀이 각각 뉴욕 타이탄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였는다. 창단자는 당시 힐튼 호텔 & 리조트 부회장 배런 힐튼[8] 인데, 이는 힐튼 측이 당시 개발 잠재력이 넘치던 남부 캘리포니아로 숙박사업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파생된 구상이었으며 배런 힐튼 본인도 USC 풋볼팀 팬일 정도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차저스가 창단될 당시 로스앤젤레스는 다저스가 그 전해에 두번째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고, 미네아폴리스에서 NBA의 강호 농구팀인 레이커스가 하필 같은 해에 그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됐고, 램스와 같은 구장을 공용하던 터라 불편함이 더했다. 이에 힐튼 구단주는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1961년에 휴양도시 샌디에이고로 이전했다.
창단 초기부터 초대 감독 시드 길먼의 지휘 하에 라인배커 척 앨런 등이 활약하며 서부지구 타이틀을 5번 획득하고 1963년 파이널에서 보스턴 패트리어츠를 꺾어 우승컵을 드는 등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1966년에 힐튼 구단주가 호텔 사업에 매진키 위해 진 클라인에게 1천만 불로 팀을 팔았다.
그러나 1968 시즌을 끝으로 길먼 감독이 퇴진했고, 1970년 AFL이 NFL로 합병된 뒤 볼티모어 콜츠의 레전드 QB 조니 유나이타스나 'Fearsome Foursome' 시대 LA 램스의 수비엔드 디컨 존스 같은 슈퍼스타들을 영입했으나, 이들이 선수로서 늙은 터라 제 역할을 못해 하위권으로 전전했다. 1976년부터 부임한 조니 샌더스 단장은 1978년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 돈 코릴을 새 감독으로 모시면서 변혁의 서곡을 알렸다.
새 감독 코릴은 샌디에이고 주립대 때 써먹은 패싱 중심 공격전술 '에어 코릴'을 도입하여 WR 찰리 조이너와 존 제퍼슨, TE 켈런 윈슬로 등을 전진배치했고, 1973년부터 데뷔한 쿼터백 댄 파우츠도 이 전술에 적응해가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따라 1979~81년 3년 연속 AFC 서부지구 우승을 거두지만 슈퍼볼 진출에는 실패했고, 1980년대 초반 들어 여러 팀들이 점차 수비 전술을 발전시키면서 '에어 코릴'이 한계를 드러내 1983 시즌부터 9시즌 연속으로 플옵 진출에 실패했다. 그 사이 1984년에 클라인 구단주가 부동산업자 알렉스 스파노스에게 팀을 팔았고, 1986 시즌 도중에 돈 코렐 감독이 물러난 뒤 샌더스 단장마저 시즌 끝나고 퇴임해 한 시대가 끝났다.
그래도 망하라는 법은 없는지, 1990년에 스파노스 구단주는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명단장 바비 비사드를 단장직에 영전했고, 드래프트에서 USC 출신 라인배커 주니어 세아우(Junior Seau)를 전체 5번으로 뽑아 새 출발을 알렸다. 1992년에 전 조지아텍 풋볼팀 감독 바비 로스가 부임한 후 세아우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새로 짜내 1994년 팀 창단 첫 슈퍼볼에 진출하는 등 성공을 거두지만, 1996 시즌부터 성적이 떨어져 2003 시즌까지 8시즌 연속으로 플옵 진출에 실패해 삽질을 거듭하는 참담한 시기를 보냈다. 199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워싱턴 주립대학교 쿼터백 라이언 리프를 지명하는데 미국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신인 먹튀로 꼽힌다.[9][10][11]
긴 어둠의 역사를 청산한 것은 바로 2001년 드래프트이다. 이때 팀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 2명을 뽑는데 바로 아이실드 21의 모티브로 유명한 러닝백 라데니안 톰린슨(TCU), 그리고 퍼듀 대학교 출신 쿼터백 드류 브리스이다.[12] 이때 팀의 기둥을 확실하게 채운 팀은 2002년 명장 마티 쇼튼하이머를 감독으로 모셔왔고, 2003년에 A.J. 스미스 부단장 겸 선수 인사부장이 단장으로 승진해 켄트주립대 농구부 출신 안토니오 게이츠를 언드래프트 FA로 영입했으나, 브리스가 부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위권을 찍었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 미시시피대 출신 일라이 매닝을 전체 1위로 뽑았지만, 그는 차저스에서 뛰지 않겠다고 천명함으로써 뉴욕 자이언츠와 협상 끝에 전체 4위 지명권 및 2005년 1R 및 5R 지명권을 받으면서 노스 캐롤라이나 스테잇 출신 쿼터백 필립 리버스를 4위로 뽑았다. 2005년에 리버스가 성장하자 팀은 브리스를 뉴올리언스 세인츠에 팔았고, 리버스의 뒤를 와이드리시버 빈센트 잭슨, 러닝백 마이클 터너 등 공격진과 노즈태클 자말 윌리엄스, 라인배커 도니 에드워즈에 패스러쉬 스페셜리스트인 라인배커 숀 메리맨, 수비엔드 이고르 올레샨스키 등이 받춰주며 2000년대 중후반에는 서부지구를 확실히 지배해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특히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페이튼 매닝시대에 콜츠의 천적으로 번번이 콜츠를 물먹였는데, 2005년 정규시즌에서 16전 전승을 노리던 콜츠를 물먹인다던가, 2008년 8승 8패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음에도 펀터 마이크 사이퍼스의 미칠듯한 펀트쇼로 콜츠를 원정에서 꺾는등 콜츠 킬러로 악명을 드높였다.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결국 슈퍼볼 문턱까지 가지 못했고, 리버스와 게이츠가 점차 노쇠해져 2010 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플옵 진출에 실패했다.
2.2. 2013 시즌
오프시즌 때 A.J. 스미스 단장 대신 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선수 인사부장 톰 텔레스코가 새 단장으로 부임했고, 새 감독직에 전 덴버 브롱코스 OC 마이크 맥코이가 선임됐다. 드래프트에선 UC 버클리 출신 와이드리시버 키넌 앨런을 전체 76번으로 뽑고, 주전 쿼터백 필립 리버스가 꽤 괜찮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해야말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모양인지 매경기 1개 이상의 터치다운을 기록중이며, 레이팅도 110이 넘는 호성적. 프렌차이즈 스타 타이트엔드 안토니오 게이츠도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주차까지 4승 3패를 기록 중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이지만 하필이면 지구라이벌 두 팀이 2013 시즌 컨퍼런스 1, 2위의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는 게 함정. 게다가 그 때까지 그 잘나가던 라이벌 브롱코스, 칩스와 한경기도 치르지 않았다는 점이 큰 변수인데, 이들과 맞붙기 이전에 최대한 승수를 챙겨야 하는 입장이었다. 더욱이 5주차에 레이더스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필립 리버스가 이끄는 공격진이 힘을 내면서, AFC 최강팀인 페이튼 매닝의 덴버 브롱코스를 원정에서 한번 잡아내는 등 아슬아슬하게 플레이오프 막차를 쫓아가는 상황이 되었고 무려 4팀이 경우의 수를 통해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한 자리를 노리는 혼전양상을 보이면서 마지막 주까지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시전했다. 그러나 상황 자체는 상당히 불리한 처지라서 같이 경쟁하던 볼티모어와 마이애미가 모두다 지고 자신들은 11승 4패를 기록하는 지구내 라이벌 캔자스시티를 이겨야하는 아주 어려운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적과도 같이 볼티모어와 마이애미가 마지막 경기에서 삽질을 하면서 나란히 패배를 하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맞아 4쿼터 종료 4초를 남기고 24:24에서 결승 41야드 필드골을 맞고 패할 위기에서 천운의 필드골 미스로 기사회생. 결국 연장전 막판에 기적적으로 27:24로 승리를 거두며 9승 7패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첫판에서 상대팀인 신시내티가 펌블 2개, 인터셉트 2개 등 무려 4개의 턴오버를 조공해준 덕분에 예상외로 27대10의 완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AFC의 1번시드이자 2013 시즌 공격부문에서 줄줄이 신기록을 세우면서 역사를 새로 쓴 지구라이벌 덴버 브롱코스와의 원정경기. 일단 겉보기 전력은 도저히 상대가 안되지만 이 팀은 페이튼 매닝을 콜츠 시절부터 플레이오프에서 괴롭혀온 역사가 있고, 2013 시즌 덴버의 유일한 홈경기 패배를 안겨주기도 해서 속단은 금물. 하지만 시즌 내내 리그를 지배하다시피 한 1번시드와 간신히 와일드카드 막차를 탄 6번 시드의 전력차이는 극복하지 못하고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3쿼터 동안 한 점도 못 내면서 완벽하게 눌려있었다. 4쿼터 들어와서 포스 다운 컨버전(4th down conversion)에 온사이드 킥까지 성공시키는 등 도박플레이의 성공이 작렬하면서 17점을 득점하는 등 부지런히 쫓아갔으나 결국 시간 까먹기에 나선 덴버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으면서 디비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데 만족해야 했다.
2.3. 2014 시즌
'''리버스의 손에 모든게 달려있는 팀'''
팀 티보우를 데리고 덴버 브롱코스를 플레이오프에 이끈 마이크 맥코이 현 헤드코치의 스타일상, 필립 리버스도 예전처럼 적극적인 롱패스 공격보다는 짧은 패스와 연계플레이를 중시하는 공격전략으로 방향을 수정했고, 브랜든 올리버라는 러닝백이 가세한 러싱 공격진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5승 3패로 덴버 브롱코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디펜스가 작년보다 딱히 발전하지는 못했고, 리버스의 패싱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팀 컬러때문에 리버스가 부진한 날에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주차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로 리버스가 인터셉트 3개를 던지며 영봉패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않는 것이 플옵 진출을 위한 필수 요건.
하지만 디펜스의 모습이 계속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리버스를 잘 보좌해주어야할 라인맨 등의 부진이 끝끝내 발목을 잡고 있는 중. 14주차인 현재 8승 6패를 달리고 있지만, AFC West의 승자는 이미 브롱크스로 정해진 상황에 와일드카드를 노려야 하지만, AFC 북부지구 팀들이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제외하면 9승 5패 혹은 9승 4패 1무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우선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AFC 북부지구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왔다. 차저스에 유리한 조건은 우선 2게임을 모두 이기고(이것은 필수조건이다. 포티나이너스와 치프스와의 경기 중 한게임이라도 지면 그 즉시 탈락확정이다.) 그나마 AFC 북부지구 1위인 신시내티 벵골스가 모두 승리해서 AFC 북부지구 1위자리를 차지하고 그나마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1승 1패를 이루는 것. 작년만큼 마지막까지 경우의 수를 따져봐도 불리한 조건이므로 차저스 팬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듯.
우선 16주차이자 시즌 15번째 게임이었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의 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수비가 콜린 캐퍼닉, 마커스 마틴 등의 러싱 및 패스를 제대로 막지 못하고 인터셉트까지 당하면서 큰 점수차로 뒤지면서 올해는 그대로 시즌이 끝나나 싶었지만, 또다시 우주의 기운이 샌디에이고를 향하기 시작했다. 14-28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캐퍼닉이 실수로 공을 떨어뜨린 펌블로 인해 간신히 공을 주워 터치다운을 하더니 28-35로 뒤지고 있고 1분 남짓 남은 상황에서 리버스의 롱 패스 도박 플레이가 4th down에서 연달아 성공하면서 결국 30초를 남겨놓고 기회를 잡더니 여기서 또다시 리버스의 10피트가 약간 넘는 패스가 그대로 와이드 리시버 말콤 플로이드의 가슴으로 연결되면서 동점 성공. 그 이후 3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49ers의 필드골 미스로 연장전. 그 이후 연장전에서 또다시 49ers의 공격진이 펌블을 하면서 그대로 공격권을 차저스에 내주었고, 차저스는 침착히 필드골을 성공시켜 38-35의 대역전극을 이루어내며 생존에 성공. 이제 마지막 17주차이자 16번째 경기인 치프스와의 경기를 승리하고 레이븐스, 뱅골스, 스틸러스의 향후 결과를 지켜봐야 할 듯. 작년에 이어서 또다시 불리한 조건에서 기적이 이루어져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인가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칩스가 동귀어진 하는 바람에 두 팀 다 9승 7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다(...).
한편 오클랜드 레이더스, 세인트루이스 램스와 더불어 올 시즌 이후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이전을 할 유력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만약 레이더스가 현재 적극적인 샌안토니오로 연고지 이전이 확정될 경우 램스와 더불어 연고이전을 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상황. 다만 차저스는 2015시즌에는 샌디에이고에 남기로 결정했다. 단, 이것이 차저스가 연고이전을 포기하고 샌디에이고에 남는다는 뜻은 아니기에 두고봐야 한다. 샌디에이고 시에서 새로운 구장에 대한 플랜을 세우지 않으면 어쨌든 연고이전의 가능성은 아직도 높다. 단지, NFL 사무국 측에서 현 홈구장인 퀄컴스타디움의 노후화를 이유로 새 구장이 건설되지 않으면 당분간 샌디에이고에서의 슈퍼볼 개최를 보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서[13] 샌디에이고 시 측도 팔짱만 끼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 됐고, 이에 따라 만약 샌디에이고 시 측에서 차저스의 새 홈구장을 건설에 착수한다면 연고이전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차저스쪽에서 강경하게 나오고 있는 중. 만약 샌디에이고 시가 새구장 건설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2015 시즌을 끝으로 레이더스와 함께 LA 근교 카슨(Carson)으로 연고지를 이전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새구장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한 비용인 만큼 샌디에이고 시 측이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
2.4. 2015 시즌
2015년 NFL 드래프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거래를 통해 2단계 앞선 그들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대신, 본인들의 1라운드 지명권과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면서 위스콘신 대학교 출신 러닝백 멜빈 고든을 15번으로 뽑았다. 멜빈 고든의 지명에 대해선 우호적인 반응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멜빈 고든이 기존 차저스의 18번째 픽 전에 떨어질 가능성이 꽤 높았던터라, 왜 이런 거래를 했는지 의문을 표하는 사람도 많다.[14]
지난 시즌 뜻밖의 행운으로 영입한 정상급 코너백인 브랜든 플라워스를 4년간 3600만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그 외에는 태클진의 킹 던랩을 역시 4년간 2800만불을 주고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외부영입으로는 브롱크스의 태클/가드인 올랜도 프랭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에서 방출되었던 와이드 리시버 자코비 존스, 49ers의 와이드 리시버 스티비 존슨 등을 영입했다.
올랜도 프랭클린은 시즌을 마치고 은퇴선언을 한 제로미 클로리의 공백을 매꿈과 동시에 지난시즌 팀의 약점 중 하나였던 오펜스 라인을 보강해줄 것으로기대되고, 자코비 존스와 올랜도 프랭클린은 시카고 베어스로 떠난 에디 로얄을 기존 와이드 리시버인 키넨 알렌, 말콤 플로이드와 함깨 뒤에서 받혀줄 자원으로 평가된다.
떠난 선수는 그동안 삽질로 팬들의 마음이 뒤돌아서 버린 러닝백 라이언 매튜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로, 와이드 리시버 에디 로얄이 시카고 베어스로 이적하였다.
이 외에는 리버스와 드래프트 동기이자 센터로 궂은 일을 해줬지만 시즌 아웃되어버린 닉 하드윅이 은퇴선언을 하였다.[15]
또한 오펜스 라인의 라인배커인 멜빈 잉그램의 2016시즌 옵션을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잉그램은 2016년까지는 계약이 보장되게 되었다.
쿼터백 필립 리버스와 세이프티 에릭 웨들은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둘 다 2015시즌 차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다. 그런데 리버스는 팀이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것에 대해 반발을 하고 있는 듯. 애초에 계약 연장에 시큰둥한 이유가 현재 구단의 연고지 상황이 해결되지 못해서라고 하는데 말하는 분위기가 팀의 연고지 변화를 싫어해서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는 상황. #
악소식도 있었는데 프랜차이즈 스타인 타이티앤드 안토니오 게이츠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되어 4경기 출장정지를 받게 되었다. 4경기 동안 게이츠의 자리는 레다리어스 그린이 매꿀 예정.
시즌을 앞두고 키커진의 변화를 주었는데, 기존 키커였던 노장 닉 노박을 방출하고[16] , 논드래프티였던 조쉬 람보를 로스터에 추가시킨채 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공격진의 뒷심이 전혀 받혀주지 못하고 4쿼터에 수비를 못 뚫는 경우가 빈번하고 게이츠 역시 안정적이지 못한 경기를 보여주면서 최종성적 4승 12패로, AFC West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대부분의 지는 경기가 7점차 이내로 지는 경우가 많아서 어찌되었든 또 공격력 강화를 최대 목표로 삼아야 할 듯.
러싱공격 및 이를 보조해줘야 하는 러닝백, 라인맨들의 부재 및 여러 선수들의 부상이 막장상황을 만들어진것으로 보여지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와이드 리시버 말콤 플로이드 가 은퇴를 하기 때문에, 전체 3번을 얻은 드래프트 및 자유계약시장에서 수비보다는 공격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즌을 마친지 단 하루 만에 로스앤젤레스로의 연고이전을 NFL 사무국에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 구단주 알렉스 스파노는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하면서도 비지니스적인 요소로 인해(25% 이상의 LA지역 카운티 사람들이 차저스 팬이라는것을 예시로 들고) LA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봐서는 역시나 LA라는 거대한 마켓과 새로운 구장 준비가 샌디에이고보다 더 빠르게 이루어진 점이 작용한듯. 1월 12~13일에 휴스턴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연고이전 승인여부가 갈라지고 여기서 승인이 나게 되면 차저스는 공식적으로 2016시즌부터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가 되면서 연고이전을 하게 된다.
그리고, 휴스턴에서 열린 투표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오너 제리 존스가 내놓은 안건이었던 램스가 짓고 싶어하는 LAX인근의 잉글우드(Inglewood)에 구장을 짓고 레이더스와 차저스가 컨소시엄을 이루는 카슨(Carson)을 백지화시키는 제안으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갔고, 결국 차저스와 램스가 LA 지역으로의 연고이전을 허가받았다. 카슨의 경우 원래 계획되었던 파머스 필드의 건축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고, 카슨에는 이미 풋볼은 아니지만 스텁헙 센터라는 대형 구장이 하나 더 있어서(LA 갤럭시의 홈구장) 새 구장을 지을 공간이 없어보인다.
그래서 차저스가 생각하고 있던 제안이 거부당했으므로, 램스 구단주인 스탠 크론케와의 협상이 결렬되면 차저스가 2016시즌에 샌디에이고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차저스 구단주 댄 스파노는 통과된 제안에 실망한 기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크론케와의 컨소시엄에 거부반응을 보였다. 결국 2017년 1월까지, 램스와 홈구장 공유 협상을 벌여서 합의되면 잉글우드 홈구장을 같이 쓰는 조건으로 이전하고 아니면 샌디에이고에 잔류한다.
2.5. 2016 시즌
그리고 일단 2016 시즌에는 샌디에이고에 잔류하기로 결정하였다. 역시 램스에게 주도권을 넘겨준 구단주 회의의 결과가 마음에 안 들었던 듯[17] , 일단 2016 시즌에는 현재의 홈인 퀄컴 스타디움에 잔류하며서 샌디에이고 시 당국과 신구장 건설과 관련된 협상을 한다고 한다. 차저스가 LA에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고 LA에 팬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LA에 있었던 기간은 불과 1시즌이었고 샌디에이고에 뿌리를 내려서 50년이 넘게 구단을 운영해왔고 팬뿐만 아니라 소속팀 선수들 중에서도 샌디에이고에 애향심을 가진 선수들이 꽤 많아서[18] 신구장 건설 문제만 해결되면 오히려 무리한 LA 이전보다는 나은 결과가 될 수 있다. [19] 차저스는 역시 구단 이전에 강한 반대를 피력했던 전 차저스 센터인 닉 하드윅의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역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동영상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구단 역시 샌디에이고 잔류를 현 시점에선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6 오프시즌은 딱히 크게 벌어진것은 거의 없었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와이드 리시버 트레비스 벤저민과 시애틀 시호크스에서 뛰었던 태클 브랜든 맥베니를 잡은 것 정도.
그리고 그린베이 패커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뛰었던 베테랑 WR 제임스 존스를 1년계약으로 잡았다.
작년에 영입했지만 영 시원찮았던 WR 스티브 존슨이 프리시즌 첫 게임만에 반월상 파열로 인해 시즌 아웃되면서 사실상 먹튀가 되고 말았다. 존슨은 시즌 후 컷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래프트에선 전체 3번째 픽으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출신의 디펜스 라인 조이 보사를 지명했다. 코리 링겟과 맨타이 테오 외에 특출난게 없었던 디펜시브 라인에 힘을 붙여주리라 예상했지만...
그러나 조이 보사는 차저스가 사이닝 보너스를 첫 시즌에 오퍼하지 않음과 동시에 offset language[20] 를 제시하지 않은 차저스에 불만을 품고 사인을 거부한 채, 차저스의 트레이닝 캠프에는 불참하고 있으며 보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일라이 매닝의 뒤를 따르기를 바란다는 페이스북 커멘트를 달기에 이르렀다.;;[21] 단장 역시 보사의 에이전트와 협상에 난항을 겪는다고 인정하면서 보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불투명해진 상태. 하지만 극적으로 8월 29일, 보사의 4년 계약이 마무리되었다. 어느정도의 사이닝 보너스를 차저스는 올해 제시하고 offset language를 보사가 결국 포기한 채 마무리 된 모양.
이러한 상황에서 시작된 차저스의 첫 시즌 게임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홈경기에서 한때 21점차까지 앞서갔으나 팀 내 와이드 리시버 에이스 키넨 알렌이 시즌 아웃급 부상으로 떨어지자 리버스의 공을 받아줄 선수가 없었고 결국 스펜서 웨어와 제레미 맥클린 듀오의 리시빙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작년에도 알렌의 부상으로 DTD했던 팀이 차저스인데, 올 오프시즌에 트레비스 벤자민 외에 마땅한 보강이 없었던 만큼 그렇잖아도 지구꼴찌로 예상되고 있는 차저스의 2016시즌은 상당히 암울해질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러면 작년 1라운드 멜빈 고든이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처서 대니 우드헤드와 함께 러닝 중심의 공격으로 이끌어야 하는게 그나마 제일 합리적으로 보이긴 하는데.. 또한 수비진에서 불안감을 보이고 있는 라인배커 맨타이 테오, 덴젤 페리맨과 존재감이 별로 없는 코너백 브랜든 플라워스의 분전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시즌 도중 신축 구장 건설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존 호텔에 부과하는 세금을 올리는 법안을 주민투표로 부쳤지만 찬성이 43%에 그치면서 '''부결됐다'''. 시즌 후 LA로의 연고 이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결국 현지시각 2017년 1월 12일, '''구단의 LA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었다.''' 1년전에 주어진 옵션 기한을 며칠 앞두고 결정되었으며, 현재 잉글우드에 건설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 앳 헐리우드 파크(가칭)이 완공되면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구장을 공유하게 된다. 그리고, 경기장이 건설되기까지 2년 동안은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의 홈구장인 '''스텁헙 센터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연고지 이전 발표 직후 새 로고가 공개되었는데, 새 로고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로고와 거의 똑같다시피해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은 물론이고 차저스의 팬들까지 신나게 까고 있다.
연고 이전에 대한 대체적인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1년전 성대한 환영을 받고 로스앤젤레스에 재입성한 램스조차도 성적이 막장이 되자 관중 동원에 심각한 문제를 보여준 마당에, LA에 2개의 NFL팀이 있을 필요가 없다는 회의적인 반응이 상당히 많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비판적인 기사를 작정하고 쏟아내고 있을 정도이니...[22][23]
차저스가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이나 로즈 볼이 아닌 최대 수용인원 3만명 규모의 스텁헙 센터를 선택한 것 또한 이러한 맥락과 일치하며, 실제로 연고 이전 이후 차저스 구단주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접근하겠다는 언급을 하면서 이러한 우려를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한편 샌디에이고시는 아침뉴스 시간에 시장이 긴급기자회견까지 가지면서 차저스 구단측의 연고지 이전을 성토했다. 샌디에이고시 기자회견[24][25]
2.6. 2017 시즌
스텁헙 센터에서 시호크스와 세인츠와의 두번의 프리시즌 경기를 치뤘는데, 시호크스에게는 17-48로 대패하고 세인츠에게는 7-13으로 져버린데다, 티켓값을 비싸게 책정해 버린 탓에 둘다 21000명 가량의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얼마전에 열린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의 뉴욕 시티 FC와 대결한 홈경기의 관람객수는 25500명 가량이다. 샌디에이고 여론은 이미 꼴좋다는 의견이 대세이고, 벌써부터 팀의 앞날이 불안하다고 미식축구 팬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젠 그 작은 구장의 빈 좌석들을 덮는 천막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 스텁헙 센터에서 관중석에 천막을 덮는건 2014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치바스 이래 처음이기 때문에 급기야 터질게 터진것. 천막을 덮는 부분은 원래 잔디밭이었던 곳에다 증축한 3000석 가량의 스탠드인데, 안그래도 증축해 놓은게 티켓이 하도 안팔려서 절반은 못쓰게 되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이러는 사이 매 경기마다 홈팀 관중들보다 원정팀 관중들이 더 많이 찾아오고, 매 경기마다 차저스의 구단주인 스파노스를 디스하며 샌디에이고로 차저스를 복귀시키라는 현수막을 개인 비행기가 날리고 있다. 결국 NFL 커미셔너와 구단주 스파노스가 그 현수막을 보게되어 스파노스가 미국 연방항공청에 홈경기 중에 스텁헙 센터 위에 항공기가 날지 못하게 임시적인 비행 제한을 요청하였으나, 정원이 30000명 이하의 경기장에는 해당이 안되기에 항공청이 거절해버렸다.
게다가 신임 감독 앤서니 린이 팀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군기를 잡는 과정에서, 팀의 레전드 러닝백이자 2000년대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 중 하나인 러대니언 톰린슨이 NF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그를 축하하기 위해 그의 팀메이트로 함께 뛰었던 막역지우들인 팀의 고참 선수들 QB 필립 리버스와 TE 안토니오 게이츠가 잠시 명예의 전당이 있는 오하이오주 캔턴에 다녀오는 것을 불허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차저스는 빈축을 사고 있다. 팬들을 버리고 '한낱 축구 경기장에서 뛰려고' 연고지 이전을 한 판에 이제는 팀에 영광의 순간을 선사한 전설, 그리고 그 동안 팀을 위해 땀을 흘린 베테랑들마저 배척하고 있는 셈이라면서 삽시간에 차저스는 리그 전체에서 팬들의 비아냥과 미움을 가장 많이 받는 팀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신임 감독 앤서니 린은 자신은 리버스와 게이츠가 명예의 전당에 가는 것을 막지 않고 단지 팀 연습에 참여하자라는 말을 했다고 변명했지만 그게 통할만한 변명일지...
이제는 실력으로 팬들을 되찾는 수밖에 없는 모양인데, 아무런 연고도 없이 굴러들어온 돌 주제에 풋볼 터줏대감인 USC,UCLA 풋볼등에 밀리면서[26] , 프로팀으로써 로스앤젤레스에서 5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었던 역사라도 있는 램스의 옛 정을 남긴 인기를, 그것도 램스가 새로 짓는 초호화 경기장이 완성되면 거기서 더부살이하게 될 상황에서 추월하기는 마땅치 않아 보인다. 항간의 소문에는 이미 차저스가 오래 견디지 못하고 몇 년 이내에 다시 새 연고지를 물색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오죽하면, 잦은 연고지 이전으로 떠돌이 역사를 보냈지만 LA 레이더스 시절 우승도 했던 LA에서 가장 큰 NFL팬덤인 레이더스 팬덤이 "우리 팀은 이제 라스베이거스로 떠나지만, 너네들 덕에 1년에 한번은 LA에서 경기 볼 수 있겠네? 땡큐." 이렇게 반응할 정도. 이분들이 어떤분인지는 오클랜드 레이더스 문서를 보면 안다.
이런 암울한 차저스의 분위기와는 달리, 한국시간 9월 3일 주전 키커인 조시 램보[27] 가 프리시즌 중 뇌진탕 부상으로 방출되자 그 자리에 언드래프트 프리에이전트[28] 계약을 맺은 조지아서던대 출신 '''한국인''' 키커인 구영회[29] 를 주전으로 세우게 되었다!
그리고 2017시즌 개막전 덴버 브롱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초반 7-21까지 밀리던 가운데 4쿼터 상대의 방심과 턴오버를 발판으로 3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44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면 연장전으로 가는 상황에서 키커 구영회가 필드골을 성공했지만 상대의 타임아웃신공으로 무산되고, 한번더 시도한 44야드 필드골 찬스에서 상대 수비수 셸비 해리스에게 블록당하며, 21-24로 매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그덕에 구영회 선수의 데뷔전이 한국에서 중계도 되고 필드골 실패로 경기 종료후 네이버 실검에도 등장하며 나름 임팩트있는 데뷔전을 치렀다.
구영회 키커의 1주차 마지막 플레이 영상[30]
하지만, 2주차이자 홈 개막전인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경기에서는 필립 리버스와 수비진의 힘으로 접전을 만들었지만, 키커 구영회가 실축을 2번이나 하면서 결국 17:19, 2점차로 져버렸다. 결과도 상대 키커 코디 파키는 54야드의 어려운 거리를 성공시킨 반면 구영회는 넣기만 하면 영웅이 되는 40야드 게임위닝 필드골 찬스를 날려먹으면서 패배의 책임을 떠안고 방출위기 직전까지 갔었다. 사실 어지간한 다른 키커였으면 짤려도 할말 없는 큰 실축이었다.
3주차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경기는 필립 리버스가 인터셉트를 3개 던지는등 치프스의 수비에 꽁꽁 묶이고, 카림 헌트에게 결정적인 69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먹는등 차저스의 수비가 분전했음에도 동점찬스를 놓치고 종료직전 헌트에게 쐐기 터치다운을 허용해 10:24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가뜩이나 LA 이주에 반발이 심한 와중에 스텁헙 센터의 작은 수용인원때문에 관중동원 약하다고 극딜을 당하는 와중에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차저스의 LA 안착은 시작부터 난맥상이 가득해보인다. 결국 구영회는 2017년 10월 5일자로 방출 수순을 밟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팀은 환골탈태하여 14주차 종료 현재 7승 6패를 기록 중. 지구 라이벌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급격한 부진까지 겹치며 15주차 치프스 원정경기만 이기면 지구 1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치프스 원정에서 후반전에 와르르 무너졌고, 결국 플레이오프도 물건너 가버렸다.
2.7. 2018 시즌
무슨 기대만 하면 초반부터 마가끼는 차저스답게... 프리시즌 시작도 하기전에 주전 TE 헌터 헨리와 주전 CB 제이슨 버렛이 시즌 아웃되어버리는 참사가 터졌다. 특히 버렛은 케이시 헤이워드와 함께 리그 top 5 코너백 듀오로 기대를 모았건만... 그나마 드래프트에서 예상보다 낮은 순위로 FSU의 세이프티 더윈 제임스를 건지면서 후방 수비에 깊이를 더했다.
팀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안토니오 게이츠가 1년 더 플레이하기로 하면서 팀은 또다시 필립 리버스의 어깨와 저평가된 수비를 바탕으로 혼전양상인 AFC 서부지구에서 오랫만에 개막부터 지구 우승후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같은 지구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함께 리그를 씹어먹고 있다. 문제는 함께 리그를 씹어먹고 있는 치프스가 같은 지구인 바람에 2등이라는 것... 그래도 15주차에 치프스와의 경기에서 막판 대역전승으로 둘이 함께 11승 3패를 만드며 5년만에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그러다가 16주차에 둘이 함께 미끄러지면서 17주차에 지구 우승이 가려지게 되었다. 결국 두 팀 다 승리하여 12승 4패 동률이 되었지만, 디비전 성적이 치프스에게 밀리며[31] 결국 5번 시드로 떨어져 10승6패를 한 볼티모어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일단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는 필립 리버스가 완전히 경기를 지배한 반면 상대팀의 루키 QB 라마 잭슨이 경기의 대부분 동안 끔찍하게 부진하면서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누르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톰 브래디에게 철저히 관광당하며 전반에만 35점을 헌납(...), 결국 28-41로 대패하고 탈락.
2.8. 2019 시즌
17주차 경기가 끝난 지금에서야 작성되었다(...)
요약하면 팀은 필립 리버스의 노쇠화 등의 여러 악재가 겹치며 5-11의 지구 꼴지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계약 마지막 시즌이 종료된 리버스는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32] .
2.9. 2020 시즌
'''세대교체의 신호탄, 허버트가 등장했다!'''
결국 2020년 3월 17일 우려한대로 리버스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로 떠났다. 대신 차저스는 리버스를 떠내보낸 대신 톰 브래디 영입을 추진했다. 실제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끝까지 경쟁했지만 결국 브래디는 공격진이 더 좋은 버커니어스를 선택하면서 차저스만 새됐다.(...)
이후 캠 뉴튼, 제이미스 윈스턴, 앤디 달튼 등 한때 각 팀의 쿼터백을 맡았던 선수들이 시장에 나왔지만 차저스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다. 대신은 차저스는 드래프트 6순위 지명권을 이용해 쿼터백을 지명해 쿼터백 자리를 보강하려고 생각중. 2020 NFL 드래프트에서 QB 3대장으로 꼽히는 선수가 LSU의 조 버로우(Joe Burrow), 앨라배마의 투아 텅오바일로아(Tua Tagovailoa), 오리건의 저스틴 허버트(Justin Herbert)인데, 이 중 버로우는 전체 1순위 지명팀인 벵골스행, 투아는 차저스 바로 앞순번인 돌핀스행이 유력해 차저스는 허버트를 노리고 있다.
3월 24일에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동시에 그동안 공식 색상이였지만 점점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던 '''네이비 블루'''를 퇴출시키고 창단 당시 프라이머리 공식 색상 중 하나였던 '''파우더 블루'''를 새로운 공식 프라이머리 색상으로 지정했다.
2020년 4월 23일 열린 NFL 드래프트에서 결국은 6번픽으로 쿼터백 3대장 중 1명인 저스틴 허버트를 지명했다. 추가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보유하던 23번픽을 트레이드해와 라인배커 케네시 머레이를 추가 지명했다.
Week 1 : 신시내티 벵골스를 만나 난타전 끝에 뱅골스의 킥 실축으로 승리했다.
Week 2 :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만났다. 차저스의 소파이 스타디움 첫 경기. 경기를 '''몇 초 앞두고''' 타일로드 테일러의 갈비뼈 상태가 악화되어 허버트가 처음으로 주전 출장을 하게 되었다. 전년 챔피언 칩스를 상대로 거세게 밀어붙였으나 감독의 판단 미스로 칩스가 장거리 킥을 시도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고 아쉽게도 대어를 눈 앞에 두고 패배했다.
알고보니 테일러의 부상이 팀 닥터가 진통제를 놓다가 폐에 구멍을 내는 바람에 감염까지 이어져버린 어이없는 의료사고라는 것이 밝혀졌다.(...)
Week 3 캐롤라이나 팬서스 : 주거니 받거니 하는 공방전 끝에 21:16 패배.
Week 4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톰 브래디라는 백전노장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받은 경기. 참고로 저스틴 허버트가 2살 때, 브래디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지명을 받았다고 한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패했지만, 브래디가 먼저 악수를 청해왔다고...
Week 5 뉴올리언스 세인츠 : 먼데이 나잇 풋볼로 진행되었다. 2주 연속 베테랑 쿼터백을 만났다. 역시 접전 끝에 패했지만, 허버트의 활약으로 20-3으로 앞서갔으나 브리스가 살아나며 추격허용 끝에 27-27 동점상황에서 끝내기 필드골 찬스를 맞이 하나 키커가 보기좋게 실축... 결국 연장가서 필드골 맞고 패배.
Week 6 바이위크
Week 7 잭슨빌 재규어스 : 언뜻 보기엔 난타전 같았지만 잭슨빌의 추격에 상당히 고전했다. 무섭게 추격하면 차저스의 공격진이 멀찍이 달아나서 스코어를 벌려놓았기에 망정이지... 39대29로 승리했다.
Week 8 덴버 브롱코스 : AFC서부지구 라이벌전. 허버트의 첫 임파워 필드 앳 마일 하이원정 경기이다. 해발고도 1,600m의 압박을 받았는지 경기력이 시원찮았다. 어찌어찌 공방 모드를 연출했으나, 1점 차이로 석패했다. 31대30.
Week 9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 2주 연속 지구 라이벌전을 벌였다. 캘리포니아 주 토박이 데릭 카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제대로 느꼈는지, 차저스 수비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아무래도 조이 보사가 빠진 탓도 있겠지만, 수비진의 허술함을 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었다.
Week 10 마이애미 돌핀스 : 차저스가 1쿼터에 펀트 실축을 하는 등 상당히 불안하게 출발했다. 투아 텅오바일로아도 공을 두번이나 빠뜨리는 등 두 어린 쿼터백이 삽질로 뒷목을 잡을 뻔한 경기. 하지만 투아의 경기 운영이 더 뛰어났다. 허버트 역시 뒤질세라 스닉 터치다운 및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마이애미가 쌓아놓은 점수가 더 많았다. 21대29로 패배.
Week 11 뉴욕 제츠 : 유령과의 신나는 댄스배틀(...)을 보이며 정신을 못차리는 제츠와의 만남. 저스틴 허버트의 맹활약 없이도 팀은 알아서 굴러간다는 정설은 통했다(...).
Week 12 버펄로 빌스 : AFC동부지구 강호 버펄로와의 만남. 초반에 점수를 내주며 시작했으며, 키넌 앨런의 러싱 터치다운으로 따라가나 싶었더니, 키커가 보너스골을 실축(...), 동점으로 향하는 찬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허약한 차저스의 수비와는 달리 빌스의 수비는 상당히 견고했다. 점수를 낼래야 낼 수가 없었던 상황. 결국 허버트가 4쿼터 3초 남긴 상황에서 스닉 터치다운을 시도했으나, 실패. 빌스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패했다. 17대27.
Week 13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소파이 스타디움 2연전을 위해 찾아온 뉴잉글랜드. 하지만 시원하게 탈탈 털렸다. 차저스는 한점도 올리지 못하고 빌 벨리칙 군단에게 장렬하게 전사했다. 45대0.
Week 14 애틀랜타 팰컨스 : 패츠에게 당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애틀랜타가 필요했다. 결국 4쿼터 경기시간 종료타임에 키커가 극적인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지난 경기의 충격을 털어냈다. 20대17.
Week 15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 6주만에 벌어진 지구 라이벌 리턴매치. 경기는 라스베이거스 쪽으로 기울고... 라고 할 타이밍에 데릭 카가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경기를 이탈했다. 레이더스는 어쩔 수 없이 마커스 마리오타를 시켜 나머지 경기를 소화하게 했다. 하지만 차저스의 뒷심은 매서웠는데, 카가 빠진 틈을 타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결국 동점을 맞췄으며, 차저스는 레드존에 진입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얻었다. 결국 허버트의 대학시절 필살기인 점핑 터치다운을 오버타임 때 성공시키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30대24.
Week 16 덴버 브롱코스 : 2주 연속 지구 라이벌전. 약체 덴버 브롱코스를 간단히 제압했다. 아무래도 임파워 필드 앳 마일 하이와는 차원이 다른 모양.
Week 17 캔자스시티 치프스 : 치프스에게 떡실신 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앤디 리드 감독이 마홈스를 벤치에 앉히면서, 허버트가 마음껏 날개를 펴게 되었다. 저스틴 허버트가 15주차 경기에서 보인 점핑 터치다운을 한번 더 선사한 것은 덤. 시즌 마무리를 승리로 화려하게 끝마치며, 팬들로 하여금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10. 2021 시즌
시즌 후 차저스 구단 수뇌부는 3년간 팀을 이끌었던 앤서니 린 감독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아무래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그고 싶었던 모양. 그리고 감독이 떠난 자리를 채우는 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램스 수비 코디네이터였던 브랜든 스테일리가 차저스의 선장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33]
그리고 조 롬바르디[34] 가 새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 합류했는데, 들어오자마자 저스틴 허버트를 집중 육성해보겠다고 선언했다. [35]
며칠 후 조 롬바르디의 허버트 육성안이 공개됐는데, 드류 브리스의 경기 운영 철학을 주입시키겠다고 밝혔다.
2월 12일, 차저스의 센터이자 프로볼 4회 출장으로 이름을 알린 마이크 파운시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6] 그 동안에 비보가 날아들었었는데...
현지시간 2월 3일에 차저스의 전성기를 이끈 명감독인 마티 쇼튼하이머[37] 가 알츠하이머 투병 끝에 77세의 일기로 타계했고, 현지시간 2월 15일에 차저스에서 데뷔[38] 해서 프로볼 3회 출장을 기록한 와이드리시버 빈센트 잭슨이 플로리다 주 브랜든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의 나이 38세. [39] 며칠 후 사인이 밝혀졌는데, 알코올 중독에 의한 장기부전이었다고 한다. 현역시절 그가 알코올 중독으로 여러 번 재활센터에 드나들었다는 점을 봐서는 그럴만한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그리고 그의 뇌를 부검하여 보스턴 대학교 CTE 연구센터[40] 에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고 한다. 또 하나의 유사 사례가 나올 지 주목하는 중.
2월 22일에는 차저스의 가드였던 덕 윌커슨이 73세의 일기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oosie"라는 애칭으로 선수생활 15년 중 14년을 차저스에서 보냈고 3번의 프로볼에 선정되며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차저스는 벌써 3명의 멤버[41] 들을 떠나보낸 침울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3. 홈구장
4. 영구결번
- 14. 댄 파우츠 (1973-1987) : 쿼터백, 원클럽맨
- 19. 랜스 알워스 (1962-1970) : 와이드 리시버
- 21. 르네디언 톰슨 (2001-2009) : 러닝백
- 55. 주니어 세아우 (1990-2002) : 라인배커
5. 기타
- 매년 각종 매체나 웹사이트에서 NFL 유니폼 선호도 랭킹을 매기고는 하는데, 2020년엔 차저스의 저지가 심심찮게 1위 를 기록하며 못해도 5위 안에는 들 정도로 호평이 자자하다. 심플한 디자인에 잘 빠진 하늘색이라서 그런듯 하다. # 참고로 같은 경기장을 쓰는 램스는 한동안 상위권에 올라있다가 유니폼 교체 이후 단번에 하위권으로 떡락(...).
- 팀 창단이후 유일하게 슈퍼볼에 진출해 준우승했던 1994년 차저스의 선수들은, 콩라인의 저주라도 받았는지 이때 선수들 중 2017년 기준 무려 8명이 사건사고로 숨졌다. 사고 이유도 여러가지라 교통사고,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선수도 있고, 벼락을 두 번 맞아 숨진 선수도 있다. 약물중독 쇼크로 죽은 멤버도 있으며 가장 유명한 피해자로는 차저스, 패트리어츠에서 활약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전드 라인배커인 주니어 세아우(Junior Seau)인데, 그는 뇌진탕 후유증으로 인한 우울증과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2012년 5월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때문에 상당수 미식축구 선수들의 상처뿐인 은퇴후 생활과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에 대해 스포츠의학계를 비롯한 관련 업계에서 연구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 주니어 세아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바로 윌 스미스가 주연한 The Concussion.
- 샌디에이고 시절 응원가로 San Diego Super Chagers라는 곡이 있다.
디스코 풍의 아주 흥겨운 노래로 80년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곡은 중계방송에서 차저스가 터치다운에 성공하면 브금으로 깔아주기도 했다. 그러나 연고지를 LA로 옮긴 지금은 쓸 일이 없을 듯.
[1] AFL 창립멤버[2] LA 램스, MLB LA 다저스와 공용[3] 1969년부터 2003년까지 MLB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공용[4] MLS LA 갤럭시와 공용[5] LA 램스와 공용[6] 로스앤젤레스 램스 수비코치 출신[7] 2016년까지는 퀄컴 스타디움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같이 사용했고, 로스앤젤레스로 연고 이전을 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세 시즌 동안은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했다.[8] 콘라드 힐튼 창업주의 아들이자, 디자이너 겸 연예인 패리스 힐튼의 조부다.[9] 당시 차저스 단장인 바비 베서드(Bobby Beathard)도 라이언 리프의 먹튀를 눈치챘는지, 1998년 드래프트의 또 다른 신성 쿼터백을 지명하기 위해 1번 픽을 가지고 있던 콜츠의 단장 빌 폴리안(Bill Polian)에게 트레이드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회고한다.출처(영어) 참고로 폴리안이 지명한 그 쿼터백이 바로 테네시 대학교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다.[10] 많은 기대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입단했으나 루키 시즌 개막 전 필수 참석인 신인교육에 불참하면서부터 싹이 노랗더니 정규 시즌에 들어가자마자 인터셉션만 차곡차곡 적립하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게다가 카메라가 보는 앞에서 기자와의 인터뷰 때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질 않나 준비한 사과문도 억지로 읽고 카메라가 보는 앞에서 본인 라커에 툭 던져버리는 등 인성 문제도 드러냈다. 대학 때부터 비교됐던 매닝은 NFL 최정상급의 쿼터백으로 거듭나는동안 리프는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되기를 몇 차례 저지른다.[11] 그나마 나이 먹고 정신은 차렸는지 방송에 조금씩 얼굴을 비추더니 2019년부터 ESPN에서 대학풋볼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해설 시에는 주로 자학개그 담당이다. 언드래프티가 10년이나 NFL에서 뛰다니 전체 2픽이면서도 4년밖에 못 뛴 저보다 낫네요 이런 식으로...그러나 옛 버릇 못 고친다고 2020년에 가정 폭력(Domestic Arrset)으로 체포되어 또 구설수에 올랐다.[12] 이 해 차저스는 1번 픽을 들고 있었다. 그리고 관례대로 1번 픽으로 골라놨던 마이클 빅에게 미리 계약 등에 대하여 연락을 취했는데, 거절당하여 애틀랜타 팰컨스로 트레이드해줬다. 그 대가로 이들은 2001년 1라운드, 3라운드 픽, 2002년 2라운드 픽, 그리고 팀 드와이트라는 선수를 받아왔다.[13] 이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새 홈구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완공한 영향이 크다. 인구로 보나 기반 시설로 보나 기후를 보나 슈퍼볼을 개최하기에 천혜의 조건인 캘리포니아에서 슈퍼볼을 개최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 동안 캘리포니아에 연고를 둔 팀들의 홈구장은 야구와 같이 쓰는 것을 염두에 둔 겸용구장이라서 수용능력이 적거나 시설이 노후화되어 슈퍼볼을 개최하기에는 너무 열악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나마 그 중에서 나았던 게 차저스의 홈구장인 퀄컴 스타디움이었는데 이제 리바이스 스타디움의 완공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슈퍼볼을 개최할 경우에는 샌프란시스코에게 개최권을 주면서 해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당장 2016년 기념비적인 제50회 슈퍼볼(Super Bowl 50, 왜 로마숫자가 아닌지는 슈퍼볼항목 참조)이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이 되어 있다.[14] 우선 포티나이너스는 이미 정상급 러닝백 레지 부시를 영입했던 상황이라 멜빈 고든을 뽑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15] 하드윅은 차저스에 있는 동안 샌디에이고에 정이 많이 들었는지, 차저스 입단 전에는 샌디에이고와 전혀 인연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에 집을 구매하고, 이후에는 현재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이전이 유력한 차저스의 이전을 반대하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16] 그 이후 휴스턴 텍산스가 영입[17] 어차피 리그나 구단주 입장에선 최대 시장인 로스앤젤레스는 놓치기 아까웠고 기왕이면 정통성이 있는 램스에게 우선권을 주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듯하다.[18] 당장 팀의 핵심인 쿼터백 필립 리버스만 해도 LA에서 뛰느니 차라리 은퇴하겠다는 발언을 했던 전력이 있다.[19] 취소선이 그어졌음에도 이게 드립으로만 여길 수 없는 이유가 그 빈자리를 레이더스가 메울 수 있어서다. 즉 레이더스가 샌디에이고시의 러브콜을 받고 "님아, 우리 샌디에이고로 이사갈꼬야." 할 가능성이 커서 오클랜드측에서 겁먹고 있다는 뜻.[20] NFL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루키들은 4년계약을 무조건 해야하는데, 이 4년동안 1라운더가 방출되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남은 기간 연봉을 본 소속팀에서 지불할 의무가 없음과 동시에 추가적인 연봉을 새로운 팀에서 받지 못하는 제도. 보사가 이 제의를 거부했다는 것과 어머니 코멘트를 보았을 때 보사는 차저스에서 뛰는 것을 상당히 싫어해서 고집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21] 사실상 보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차저스와 등을 돌린 채 팀을 떠나기를 바란다고 적은 것이다. 왜 그런지는 일라이 매닝 항목을 보면 잘 안다.[22] 애초에 LA시는 NFL팀을 소유하는 것에 그다지 적극적이지도 않았다 이미 대학풋볼팀들이 즐비하기도 하고 더구나 NBA가 시의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상황에서 램스가 다시 귀향한다고 하니 '''"뭐, 집나갔던 자식 돌아오네."'''라는 심정으로 받아들였던 것 뿐이다. 그러나 차저스의 경우는 이 문서 첫 문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창단 이듬해에 샌디에이고로 이전해 사실상 LA에 연고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렇다고 차저스가 잘나가고 있는 팀이라면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더구나 LA의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먹어살려야 할 프로팀들이 많은 판국에 입만 더 늘어 골칫덩이만 늘었다'라고 여기고 있는 터라 이번 차저스의 연고지 이전은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23] 게다가 램스는 2017년 시즌을 들어서면서 팀을 정비해 서부지구 강팀으로 거듭나는 과정 중인 반면 차저스는 그런 거 없다.[24] 시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차저스 너님들 대차게 후회할 날 올거고 우리는 너님 없이도 잘살거임!"'''이라며 거의 저주급 멘트를 날리는게 쩐다.[25] 다만 샌디에이고 시의 입장에서도 보면 차저스의 이전이 썩 좋은일은 아니다. 당장 차저스가 이적함으로 인해 슈퍼볼 개최지 후보자격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것도 윗동네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이 생기는 바람에 잇점도 없고). 그나마 남아있는 프로 스포츠팀이라고 해봐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인데 여긴 그저...[26] 로스앤젤레스의 미식축구 인기는 이들이 책임지고 있는 반면에 NFL의 인기는 그다지 높다고도 볼 수 없다. 애시당초 다저스와 레이커스가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 램스와 차저스는 말그대로 사돈에 팔촌이다. 그나마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절을 보냈던 램스와는 다르게 차저스는 그야말로 타인과 같은지라 토착화도 힘들다.[27] 전직 축구 선수로 연령별 미국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경험이 있다. 대략 에당 아자르와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비슷한 연령대였다고. 그러나 이전 시즌 주전 키커로서는 영 미덥지 못했는데, 특히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필드 골을 날려먹으면서 브라운스의 2016시즌 유일한 승리를 제공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28] 드래프트가 되지 못한 대학 선수들 가운데서 가능성이나 잠재력이 보인다고 판단되는 인재들과 구단이 자유계약 형식으로 영입하는 방식. 토니 로모와 뉴욕 자이언츠 출신이었던 빅터 크루즈가 이런 케이스다.[29] 한국에서 초등학교까지 다니고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한국 국적을 아직 유지하고 있는데, 아버지만 귀국 후 인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링크 [30] 리플레이 영상으로도 알수 있듯 차저스 66번 라인맨의 커버가 뚫려버린게 가장 큰 원인이다. 현지에서도 이선수의 실책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는 중[31] 치프스 5승1패, 차저스 4승2패.[32] 실제로 리버스는 가족들과 함께 하고싶다며 플로리다주로 영구 이주했다.[33] 1982년생으로 빅벤, 라이언 피츠패트릭과 동갑이다.[34] NFL의 기틀을 잡은 빈스 롬바르디의 손자.[35] 실제로 20시즌 허버트는 듀얼스렛의 잠재력이 엿보였지만, 그 재능을 발휘하기엔 상대적으로 부족했었다. 아무래도 올해 9월이 되기 전 까지 허버트를 집중적으로 훈련시킬 계획인 듯.[36] 쌍둥이 동생이자 9번의 프로볼 출장을 일궈낸 스틸러스의 센터 마우키스 파운시도 현역 은퇴를 알렸다.[37] 2004년 시즌에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캔자스시티 치프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그의 아들인 브라이언 쇼튼하이머는 올 시즌 후 시애틀을 떠나 잭슨빌 재규어스 쿼터백 코치로 들어갔다.[38] 2005년 드래프트 2라운드 61순위 지명을 받았고, 2011년까지 차저스에서 뛰었다.[39] 잭슨은 2012년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 이적하여 그 곳에서 4년을 더 뛰고 은퇴했다.[40] 2017년 4월, 패츠의 TE 애런 에르난데스가 자살 후 뇌를 부검하여 원인 규명에 들어간 연구소. 연구 결과 뇌세포 파괴를 의미하는 타우 단백질이 과다 분비된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는 미식축구계에 큰 파장을 낳았다.[41] 마티 쇼튼하이머 감독, 빈센트 잭슨, 덕 윌커슨